8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일반분양 3,683가구를 포함한 총 5,383가구의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공급이 집중된다.
남양주 왕숙 A1 블록 조감도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청약은 전국 8개 단지에서 진행되며,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아이파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A1·A2', 충북 청주시 '청주센텀푸르지오자이' 등이 있다.
제기1구역을 재건축하는 제기동역아이파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2층까지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351가구 중 전용면적 44~59㎡의 일반분양 물량은 82가구다.
특히 이번 주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첫 분양에 나선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구성에 전용 59㎡ 629가구로 구성됐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A2블록은 전용 46·55㎡ 401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규모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사직동에 공급되는 '청주센텀푸르지오자이'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 밖에도 구리 갈매동 '구리갈매역세권A1신혼희망타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써밋더뉴' 등이 견본주택 개관을 예고하고 있다.
8월 분양 시장은 공공과 민간 공급이 혼재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도시 첫 분양 단지와 서울 내 재건축 단지의 청약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