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차량 주유 및 충전 시 지급하던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면 일원화한다고 16일 발표했다.
SK에너지가 차량 주유 및 충전 시 지급하던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면 일원화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부로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K에너지의 이번 포인트 시스템 개편은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운영해 온 자체 포인트인 머핀 포인트와 범용 포인트인 OK캐쉬백 포인트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발생할 수 있었던 고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3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포인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유 및 충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 속 소비 활동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머핀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들은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는 물론, OK캐쉬백 가맹점에서도 기존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고객들이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포인트를 자동으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인트 시스템 개편을 통해 SK에너지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