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택매입 목표와 세부 기준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택매입 목표와 세부 기준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올해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5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2만 호 이상(84%), 지방권에 0.8만 호 이상(16%)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수도권 본부별 추진계획 소개 △금융지원 안내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도권 4개 본부별로 지역별 여건에 따른 매입 업무 절차, 매입심의 시 선호 입지, 기초지자체별 인허가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방식을 보면, 신축매입임대는 LH가 민간의 건축 예정(또는 건축 중)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 체결 후 준공 시 매입하는 방식이다. 수도권 50호 이상 주택의 경우 감정평가 방식과 함께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병행 적용한다.
기존주택 매입의 경우 도심 내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며,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의 100%로 매입가격을 책정한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세대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저리의 건설자금을 지원하는 도심주택 특약보증 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에는 6개 지역별 상담부스와 HUG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이 가능하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 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건설사 및 주택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