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1,404만 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전체 민원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1,404만 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전체 민원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개발, 교통환경, 교육 관련 민원이 주를 이뤘다. 세대별로는 10대는 해외 직구와 중고거래, 20대는 예비군훈련과 대학교, 30·40대는 아파트와 주거환경, 50대 이상은 재개발과 정비사업 관련 민원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27.1%), 50대(25.3%), 30대(24.1%)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남성(32.2%)과 40대 남성(43.4%)의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30.1%), 서울(14.4%), 인천(7.4%)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산업·통상 분야가 31.3%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기관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 민원이 10.9% 증가한 반면, 중앙행정기관(43.0% 감소), 교육청(13.9% 감소), 공공기관(4.8% 감소)은 감소했다.
국민권익위는 포트홀, 웨딩업, 골프장 이용 공정성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민원 분석을 통해 관계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요청했으며, 매월 민원예보를 발령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