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

  • 김인규 기자
  • 등록 2025-01-23 14:18:49
기사수정
  • 통합 AI 플랫폼 'One UI 7' 탑재, 갤럭시 AI로 더욱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 탑재, 역대 최강 성능과 향상된 카메라 기능 탑재
  • 2월 7일 국내 포함 전 세계 순차 출시, 1월 24일부터 사전 판매 시작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 UI 7' 기반 갤럭시 AI,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폰 경험 제공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을 탑재했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통해 갤러리 사진 검색, 개인 맞춤형 정보 브리핑 '나우 브리프' 등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한다. 사용자는 AI 버튼을 길게 눌러 음성 명령어를 통해 여러 앱을 연결하고 복잡한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더욱 진화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이미지, 텍스트 검색뿐 아니라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까지 지원한다.


역대 최강 성능,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모델별 메인 색상 컨셉 이미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해 역대 갤럭시 전용 칩셋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 대비 NPU는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상된 방열 시스템으로 더욱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갤럭시 S25 울트라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저조도 카메라 성능도 향상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2월 7일 전 세계 출시,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169만 8,400원부터, 갤럭시 S25+는 135만 3,000원부터, 갤럭시 S25는 115만 5,000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