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월 20일 12시 기준으로 올해 첫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1월 20일 12시 기준으로 올해 첫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11시와 12시의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각각 82㎍/㎥, 97㎍/㎥로, 주의보 기준인 75㎍/㎥ 이상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됐다.
이번 주의보는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오염물질 축적과 국외 오염물질의 수도권 유입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시는 민감군(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에게 실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장시간의 실외 활동을 줄이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초미세먼지(PM-2.5) 경보 체계에 따르면 주의보는 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되며, 농도가 35㎍/㎥ 미만으로 내려가야 해제된다.
대기질 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와 에어코리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겨울철 대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