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3일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 공직기강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공기관이 본업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국가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22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특히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국가 중요시설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각 기관의 내년도 핵심사업을 철저히 점검해 확실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위행위 예방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기관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 상생 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중심이 되어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각 공공기관이 내년도 중점 추진 계획과 안전·보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계획 이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국민 신뢰 확보와 국가적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