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6일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수석부장급은 15년 이상, 대리·사원급은 10년 이상 근속자가 대상이다.
이마트가 6일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6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중 근속 15년 이상, 밴드4(대리)~밴드5(사원) 중 근속 10년 이상 직원이다.
퇴직자들은 법정 퇴직금 외에도 월기본급의 월기본급의 20∼40개월 치 특별퇴직금을 받게 된다. 근속연수에 따라 1천500만∼2천50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직급별로 1000만~3000만원의 전직 지원금도 지급된다.
또한 퇴직 후에도 10년 동안 연간 700만원 한도 내에서 이마트 쇼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경쟁력 확보와 직원들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자 2차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사상 첫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