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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등포1-11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820가구 건립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12-16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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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동 5가 일대 지하 9층~지상 39층, 총 4개 동 공동주택 신축
  • 총 공사비 5,102억 원 규모… 최고급 브랜드 ‘영등포 써밋 드씨엘’ 제안
  • 뉴욕 타임스 빌딩 설계사 FXCollaborative 디자인 참여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총 82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 써밋 드씨엘 석경 조감도

대우건설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25-18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부지 면적 1만1,961㎡에 지하 9층에서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동, 총 820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5,102억 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최고급 주거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영등포 써밋 드씨엘’로 제안했다. 설계는 미국의 유명 디자인 기업 FXCollaborative가 맡았다. FXCollaborative는 뉴욕 타임스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등을 설계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은 영등포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곳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입주민들에게 도심 속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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