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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T&G상상univ., '2019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 이신영 기자
  • 등록 2019-09-05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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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의 희로애락' 주제로 만들어진 전국 대학생·20대 작품 공개

서울시가 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9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대한민국의 의류․봉제산업을 이끌었던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장인과,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이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주는 ‘도시재생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KT&G상상univ.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대학의 패션학과 학생과, 패션모델을 꿈꾸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12개 디자인팀과 36명의 모델을 선발,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장인과의 협업으로 이번 패션 행사를 준비해왔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20대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창신숭인 봉제장인들과 함께 의상을 만들었으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을 선발된 모델과 함께 19일(목) 장충체육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모델로서 창신숭인 지역에서 진행 중인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참여자들도 특별팀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 창신숭인의 봉제산업 등에 대한 전시가 함께 선보이며,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고명환의 사회로 2시간 30분 동안 청년들의 열정으로 런웨이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창신․숭인지역에서 이루어진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 커뮤니티 그리고 봉제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도시재생과 패션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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