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 6682호 공급…5월부터 입주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1-03-25 14:50:50
기사수정
  • 4월 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2021년도 1차 입주자 모집
  • 모집물량 청년 2246호, 신혼부부 4436호 총 6682호…수도권 4723호, 지방 1959호 공급 전년 대비 100% 증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4월 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2021년도 1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4월 5일부터 전국 16개 시 · 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2021년도 1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물량은 총 6682호로 청년 2246호, 신혼부부 4436호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723호, 지방 1959호가 공급된다. 4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확대된다. 1인·2인 가구의 평균연령 상승 등으로 인한 소득 확대를 고려해 소득기준을 상향 적용한다. 1인 가구는 20%p, 2인 가구는 10%p 가산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더 많은 혼인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해 신혼부부Ⅱ 유형에 4순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자녀 나이가 6세를 초과했거나, 결혼 후 7년이 지난 혼인가구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청년·신혼부부에게 총 6682호를 공급하는 4차 입주자 모집의 구체적인 내용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풀옵션으로 2246호를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3131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1305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1611호·신혼부부 3648호 매입임대주택은 26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 388호는 4월 초,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호는 6월 중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년 300호, 신혼부부Ⅰ 100호, 신혼부부Ⅱ 300호는 2월 22일부터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5월부터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73호는 4월 2일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이뤄지며5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시작은 7월로 예정돼있다.


대구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50호에 대한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26일 이후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가능하며 결과발표는 6월 15일, 입주는 6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40호에 대한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4월 15일 이후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 4월 29일부터 가능하며 결과발표는 9월, 입주는 10월에 시작된다.


아울러, 전주시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22호는 대학생이 2학기 개강 이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6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수호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올해 매입임대주택은 총 5만 4000호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2020년 2만 8000호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며, 이 중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약 3만호를 배정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젊은 층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3.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4.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5.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6.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7. 전통시장서 국산 농축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130곳서 여름 특별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