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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故 백기완 선생 노제·영결식…대학로-서울광장 차로 일부통제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1-02-19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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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을 위한 행진곡' 원작자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15일 별세…노제·영결식 진행
  • 운구행렬, 대학로-이화사거리-종로 5가-종각역 사거리-세종로 사거리-서울광장 차량 일시 통제

19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원작자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노제와 영결식이 열린다.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대학로를 지나고 있다.

백 소장은 1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하던 중 별세했다.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발인제를 진행한 뒤 백 소장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를 거쳐 대학로 소나무길을 돌며 노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구 행렬은 오전 9시 30분 대학로에서 출발해 이화사거리, 종로 5가, 종각역 사거리, 세종로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향한다. 종각역 사거리에서는 거리굿도 열릴 예정이다.

 

노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차량 통행은 잠시 제한된다.

 

한편 백 소장의 장례 행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 관혼상제 및 국경행사에 관한 집회에 대해서 기존의 규정을 적용하지 않게 돼 있어 운구행렬은 집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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