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체육인 인권 보호・학습권 보장…스포츠 혁신 정책 추진

  • 임지민 기자
  • 등록 2020-11-25 15:18:13
기사수정
  • 문체부・한국체육학회, 대한민국 스포츠 100주년 맞아 ‘2020 스포츠정책포럼’ 개최
  • 체육계 전문가 비롯한 현장 실무자, 학계 교수들 총 60명 참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체육학회와 함께 11월 26일 목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2020 스포츠정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체육계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실무자, 학계 교수들 총 60명이 참석한다.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 100주년을 맞이해 지나온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에 대한 목표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현실적 대안들을 논의한다.

 

토론회 첫날 26일에는 ‘보편적 스포츠권과 체육인 복지’를 주제로 ▲스포츠권과 '스포츠기본법', ▲은퇴 체육인의 진로 지원 방안, ▲체육인 복지 지원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 ▲체육인 복지 전달 체계 등을 논의한다.

 

27일에는 ‘코로나19와 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비대면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스포츠 빅데이터와 건강관리 연계, ▲스마트 체육시설 구축, ▲위기 상황에서 스포츠를 지속하기 위한 체육행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 28일에는 ‘선진적 스포츠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대한민국 스포츠 민관협력의 효과성 제고 방안, ▲지방체육회 민선화 평가와 발전 방안, ▲학교 밖 체육 현황과 정책적 관리 체계, ▲종목 단체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체육 정책은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획기적인 체계 변화가 절실하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체육 정책에 귀중하게 반영할 것”이라며, “체육인의 인권 보호,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등 스포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골고루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 스포츠정책포럼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