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3%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3%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잘함'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주보다 1.8%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국정 운영 관련 호재를 꼽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하며 5주 연속 60%대 초반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함께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7%p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27.2%로 1.8%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특검 정국의 반사 이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특검 이슈'와 '당내 계파 갈등'이 지목됐다. 다른 정당들의 지지율은 개혁신당 2.8%,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4% 순이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