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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 LG생활건강, 최대 분기 매출 경신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10-22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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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3분기 영업이익, 역대 3분기 중 최대치 달성

LG생활건강이 거침없이 질주하면서 지난 3분기 코로나19 악조건 하에서도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5.1% 증가한 2조706억원, 3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자 역대 3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2014년 1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5.1% 증가한 2조706억원, 3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1.4% 증가한 5조7501억원을 거둬 누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3.1% 증가한 9646억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위축된 화장품(뷰티) 사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상반기 15.3%에서 3분기 6.7%로 축소된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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