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 성황리 종료… 기부 나눔의 기쁨을 ‘함께’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05-16 17:16:37
기사수정
  • 기업인·연예인 등 사회 저명인사 160명이 숨겨진 기쁨
  •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 성황리 종료


▲ 청각장애인식개선과 기부 나눔의 기쁨을 누린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 현장

14일 양평 더스타휴CC에서 진행된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가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사회의 저명인사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는 ‘히든카드’라는 주제로 ‘함께’라는 우리 삶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아 자선 골프대회의 기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자선 골프대회에 참여한 사회 저명인사들은 라운딩하면서 숨겨진 ‘히든카드’를 발견할 시 베넷핏을 주는 즐거움을 받으며 기부 나눔이라는 숨겨진 기쁨을 함께 누렸다. 


라운딩 후 진행된 연회식에서 숨겨진 카드의 진정한 의미인 ‘함께’라는 영상 상영으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함께했다. ‘Our Hidden Card 동행’이라는 카드를 마련하여 라운딩 시 함께 했던 조별 사진을 붙여 서로 건네 ‘함께’를 직접 실행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청각 장애인 후원단체인 (사)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회의 저명인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방법으로 자선 골프대회에 참여하여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부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을 비롯해 오준 전 UN 대사이자 사랑의달팽이 수석 부회장인 오준, 현대백화점 정지영 전무, UBS증권 임병일 대표 등 사회 각계의 인사들과 뜻을 함께했다. 


법조계, 의료계 등 사회 각계 인사 외에 야구선수 이종범, KPGA 김정만, 심동준 선수, KLPGA 신지윤, 심우리, 원지혜, 원윤정 선수와 개그맨 김은우, 이상운, 김지선, 오정태, 윤택, 가수 홍서범, 조갑경, 김혜연, 남준봉(여행스케치), 배우 김창숙, 장혁진, 권기선, 이정용, 김서영, 김혜진, 강래연, 박은혜, 모델 김현진, 성우 안지환, 정미연, 야구 해설가 이병훈, 아나운서 이윤철 등이 다수 참여하여 골프를 통한 나눔 기부의 의미를 함께했다. 


골프대회에 참여한 인사들은 사회공헌 기업 후원금 전달식과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라운딩 시 기부금 이벤트 홀과 현장 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UBS증권, 지엔히어링코리아 , 광우메딕스 등은 각 3000만원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기증으로 기금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부 나눔의 시간을 더욱 뜻깊게 했다. 


자선 골프대회 후 준비된 연회 및 시상식에서는 ‘함께’라는 주제의 영상 상영과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로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청각장애를 극복한 유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청각 장애 연주단으로 청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로 세상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탤런트로서 청각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로 새싹과 꽃들이 만개한 싱그러운 봄에 우리 마음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기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다”며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 장애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자 회장은 20일 진행된 제38회 장애인의 날 국민포장을 받았다. 12년 동안 사랑의달팽이를 이끌며 청각장애 어린이 684명에게 ‘듣는 기쁨’을 찾아준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청각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재활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각장애 유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인공 와우) 수술 지원과 재활을 돕기 위해서 클라리넷 앙상블을 운영하고 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