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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2월 주택통계 발표…수도권 인허가 증가, 지방은 감소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5-03-31 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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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2월 주택 통계 발표…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 공개
  • 미분양 주택 소폭 감소,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은 증가

국토교통부는 ‘25년 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하며,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과 미분양 주택 현황,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등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25년 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하며,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과 미분양 주택 현황,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등을 공개했다.

2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7,003호로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으나, 2월 누적 실적은 22,13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2월 인허가는 4,844호로 전년 동월 대비 97.6% 급증했으며, 2월 누적 실적도 7,627호로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의 2월 인허가는 5,500호로 전년 동월 대비 60.7% 감소했고, 2월 누적 실적은 12,824호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들었다.


주택 착공의 경우, 2월 수도권 착공은 4,449호로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했으나, 2월 누적 실적은 8,434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 


서울 지역의 2월 착공은 894호로 전년 동월 대비 29.4% 감소했으나, 2월 누적 실적은 2,938호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비수도권의 2월 착공은 5,620호로 전년 동월 대비 25.9% 감소했으며, 2월 누적 실적은 11,813호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주택 준공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2월 수도권 준공은 10,645호로 전년 동월 대비 30.3% 감소했으며, 2월 누적 실적은 26,67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서울 지역의 2월 준공은 2,284호로 전년 동월 대비 34.7% 감소했으며, 2월 누적 실적은 7,046호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2월 준공은 25,539호로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했으며, 2월 누적 실적은 51,231호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2월 전국 주택거래 현황

2월 주택 분양은 5,385호로 전년 동월 대비 79.4% 감소했으며, 2월 누적 실적은 12,825호로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했다.


2월 말 미분양 주택은 70,061호로 전월 대비 3.5% 감소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23,722호로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 17,600호(준공 후 4,543호), 비수도권 52,461호(준공 후 19,179호)로 나타났다.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0,698건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278,238건으로 전월 대비 38.6% 증가했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24,026건으로 전월 대비 34.6%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26,672건으로 전월 대비 30.3% 증가했다. 


수도권 매매거래 중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743건으로 전월 대비 46.7% 증가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76,506건으로 전월 대비 35.4%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101,732건으로 전월 대비 4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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