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터넷신문위원회, 2025년 저널리즘 스쿨 연간 계획 발표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5-03-18 15:36:01
기사수정
  • 언론 윤리 기반 직무 교육 강화, 신입 기자부터 경력 기자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자율 심의, 취재 윤리, 디지털 저널리즘 등 9개 분야 교육 과정 운영
  • 참가 신청, 인신윤위 홈페이지 및 교육 플랫폼 'INEE' 통해 가능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가 18일, 인터넷신문 서약사 기자들을 위한 '2025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저널리즘 스쿨'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2025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저널리즘 스쿨' 연간계획 

언론 윤리를 바탕으로 취재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여 인터넷 언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인신윤위는 2012년 출범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 취재 윤리 의식 부족 및 무분별한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 올해는 언론인으로서의 기본 윤리 교육과 취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강화했다.


2025년 저널리즘 스쿨은 총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자율 심의 윤리 교육, 찾아가는 저널리즘, 신입 기자 기본 교육, 생명 존중 윤리 교육, 구글 디지털 저널리스트 교육, 저작권 보호 교육, 언론 분쟁 예방 교육, 공정 선거 교육 등이다.


자율 심의 윤리 교육은 신규 서약사 참여 매체를 우선 대상으로 인터넷 기사 및 광고 자율 심의의 필요성을 알리고 윤리 강령 및 심의 규정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찾아가는 저널리즘은 취재 및 기사 작성 역량 강화 특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신입 기자 기본 교육은 입사 1년 미만의 신입 기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저널리즘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생명 존중 윤리 교육은 기사 작성 시 생명 윤리 준수 및 자살 예방 관련 내용을 다룬다.


구글 디지털 저널리스트 교육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구독 모델 구축 관련 교육을 제공하며, 저작권 보호 교육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기사 작성 시 필수적인 저작권 지식을 전달한다.


언론 분쟁 예방 교육은 언론중재위원회와 공동으로 언론 분쟁 대응법을 사례 분석을 통해 학습하며, 공정 선거 교육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함께 선거 보도 시 유의 사항 및 공직선거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별 교육 시작 전 정서약사를 대상으로 이메일 안내 및 인신윤위 홈페이지, 인터넷신문종합교육플랫폼 INEE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