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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모니터 판매 80%, '무빙스타일'이 주도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5-02-19 0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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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비중 5배 급증... 젊은 세대 선호도 높아
  • 맞춤형 구매 전용 페이지 오픈... 해상도·크기·색상 등 다양한 조합 가능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의 80%가 무빙스타일 제품으로, 2023년 4분기 출시 당시 대비 판매 비중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별도의 기기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 

무빙스타일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별도 기기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성공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과 맞춤형 구매 옵션을 꼽았다. 이에 발맞춰 삼성닷컴에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전용 페이지를 오픈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옵션을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M8, M7, M1과 FHD 해상도의 M5까지 총 4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화면 크기는 43형, 32형, 27형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모니터와 스탠드 모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탠드는 스피커 거치대가 포함된 모델과 기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기기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개인용으로는 JBL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풍성한 사운드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번들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빙스타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사용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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