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4개 모델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4개 모델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EV 페스타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정책과 연계해 진행된다. 기아는 제조사 할인으로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2024년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도 실시한다.
서울 기준으로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은 기존 5,060만원에서 총 1,002만원이 할인된 4,05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제조사 할인 1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00만원, 정부 보조금 580만원, 서울시 보조금 6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 30만원이 포함된다.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은 기존 7,337만원에서 777만원이 할인된 6,560만원에, 니로 EV 에어 트림은 4,855만원에서 1,012만원이 할인된 3,84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셀렉션 트림은 기존 4,315만원에서 1,865만원이 할인된 2,450만원으로, 가장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적용됐다.
기아는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을 포함하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도 함께 제공해 전기차 구매 및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