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25년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56.1억 달러)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34.7억 달러)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19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고 1일 발표했다.
관세청은 2025년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56.1억 달러)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34.7억 달러)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19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547억 달러) 대비 56.1억 달러 줄어든 4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14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수입 역시 전년 동월(545억 달러)보다 34.7억 달러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전년 동월 2.5억 달러 흑자와 지난해 12월 65억 달러 흑자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51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1월부터 적자로 전환된 것이 주목된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24일에서 올해 20일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22.8억 달러에서 올해 24.6억 달러로 7.7% 증가했다.
한편 관세청은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월간 및 연간 통계가 2026년 2월에 확정될 때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