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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2025년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2,093명 선발...원서접수 일정 공개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5-01-24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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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인재 422명·중증장애인 68명·부처별 자체채용 1,603명 모집
  • 증빙서류 사후제출·어학성적 사전등록제 도입으로 응시자 편의 강화

인사혁신처가 24일 2025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통합 일정과 선발 규모를 공개했다. 올해는 인사처 주관 선발과 부처별 자체 채용을 합쳐 총 2,093명을 선발한다.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포스터 

인사처 주관 채용은 1월 21일 7급 지역인재를 시작으로, 3월 11일 중증장애인(68명), 6월 2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7월 28일 9급 지역인재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는 7급과 9급을 합쳐 총 422명을 선발하며, 민간경력자 선발 규모는 4월 18일 확정 공고된다.


부처별 자체 경력채용은 38개 기관에서 1,6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가 651명으로 가장 많고, 경찰청 332명, 관세청 4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 시험일정과 응시자격은 2월 7일까지 각 기관 누리집에 공지된다.


올해부터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증빙서류 제출 시기가 조정된다. 기존 원서접수 시 일괄 제출하던 방식에서 서류전형 이후 제출로 변경되며, 공채시험에서 활용하던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도 경채시험에 도입된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통합안내를 통해 우수 인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응시자 중심의 제도 개편으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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