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964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제조품목이 760건, 수입품목이 204건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321건으로 단일 기능성 제품의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염모제(166건), 삼중기능성 제품(158건), 탈모증상 완화 제품(72건) 순이었다. 특히 염모제 심사가 전년 52건에서 16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제형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됐다. 신규 주성분은 12건이 등록되어 주름개선, 탈모증상 완화, 여드름 완화, 염모 등의 기능을 가진 제품에 적용됐다.
식약처는 이번 통계가 제품 개발과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