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사업 취소로 피해를 본 민간 사전청약 당첨취소자 713명 전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가 사업 취소로 피해를 본 민간 사전청약 당첨취소자 713명 전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사업 취소부지 매입 후속사업자에게 당초 당첨취소자를 우선 입주자로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당첨취소자는 기존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면적에 지원해야 하며, 주택수 유지와 거주기간 충족 등 의무사항도 당초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화성 동탄2 C28BL 등 4개 단지는 1분기 중 토지 재매각을 시작한다. 인천 가정2지구 B2BL은 LH가 직접 공공분양으로 공급하며, 영종국제도시 A16BL은 공공지원민간임대로 전환해 연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당첨취소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주거문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