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성재)는 29일 서울 마곡 NSP홀에서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법무부 2030 자문단이 청년정책안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29일 서울 마곡 NSP홀에서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법무부 2030 자문단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청년 대상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청년에게 힘이 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활성화 방안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신(新)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소관 부서 사무관, 대학 교수, 국책연구기관 부연구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성신여대 법학부 이성기 교수, 단국대 법학과 최호진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이민정책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법무부 2030 자문단은 올해 1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보좌역 홍정윤을 단장으로 하여 총 20명의 단원들이 활동해왔다. 자문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법무부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홍정윤 청년보좌역은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고위정책당국자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다양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처음 발족한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참신한 목소리를 법무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통창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구성될 2기 자문단과 함께 더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앙행정기관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 청년인턴, 지자체 청년정책조정위원, 법무부 청년정책 관심 청년 등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