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5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을 개청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편의와 청사 보안 강화를 위해 조성된 민원동은 연면적 8,953㎡ 규모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남동측에 민원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한 민원동을 조성해 11월 25일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민원동에는 조달청, 병무청, 국가유산청, 산림청, 특허청, 특허심판원의 민원 관련 부서가 입주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외부 출입구에서 1차 신분 확인 후 개별 업무동으로 이동해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별도 출입증 없이 민원동에서 한 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민원동 1층 로비에 접견공간과 카페를 조성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474면도 신규 확보했다. 또 2025년까지 정부청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출입신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민원인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