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국내 공식 초청작 공모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04-10 17:28:04
기사수정
  •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16일부터 29일까지 국내 공식 참가작 공모
  • 아시아 최대 규모 거리예술축제 참여 기회… “선정작 해외 진출의 발판 될 터”
서울문화재단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일 국내 공식 초청작을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시 대표 축제다. 거리예술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해마다 극장 중심으로 활동하던 단체들을 야외무대로 이끌어내며 국내 거리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외 공식 초청작과 자유 참가작 등 총 48개 작품을 4일간의 축제 동안 약 132만명의 시민에게 선보였다. 

1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국내 공식 초청작 공모는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 및 예술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으로 야외 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 작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최대 2500만원의 공연료를 비롯해 기술 지원, 공연 홍보 지원, 공연 장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의 국내 공식 참가작으로 10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무대에 오르게 된다. 

국내 공식 초청작 모집 이후에는 국내 자유 참가작 공모가 5월 30일(월)부터 진행된다. 지원 자격 및 모집 분야 등은 국내 공식 초청작과 동일하며 총 10개 내외의 작품이 선정돼 작품당 최대 30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받는다. 국내 공식 초청작에 선정된 단체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 연극학과 교수)은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5년 동안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서 국내외 거리예술분야의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어 국내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는 작품은 해외로 배급·유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바, 많은 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도심 광장을 비롯하여 세종대로, 청계천로 등 도심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 공식 초청작 공모에 참여하려면 이메일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