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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안전 확보 민간건축물 인증···비용·수수료 지원

  • 이상철 기자
  • 등록 2020-03-17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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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한 생활권 조성 위해서는 시민 적극적인 참여 필요···많은 관심 부탁"

서울시는 행안부와 함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비용 보조와 안전시설물 인증에 나선다.


서울시가 행안부와 함께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인증 지원사업은 지진에 대해 민간 건축물의 안전을 증진 및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의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인증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보조내용는 서울시, 행안부 및 자치구와 함께해 내진성능평가비용은 동당 최대3천만원에서 90%〔국비60%, 지방비30%〕인증수수료는 동당 최대 5백만원에서 60%〔국비30%, 지방비30%〕지원한다.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울시 건물 소유자는 해당 구청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진설계 비의무대상 건축물 중 내진보강 완료 후 내진성능확인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제도정착,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건축물이 지진에 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안전한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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