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데이터 35종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데이터 추가 개방은 작년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를 개설하며,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과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