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뇨병이 ‘달콤한 인생?’ 서울시, 캠페인 영상 시청소감문 시민공모

  • 민동우 기자
  • 등록 2018-03-26 13:39:51
기사수정
  • 당뇨인 삶 세대별 맞춤 웹드라마로 제작, 총 4편 영상 3∼4월 서울시 SNS 게시

제1편 ‘엄마의 시간’ 중 일부 캠페인 영상 자료

서울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소아당뇨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뇨병, 당뇨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당뇨병 인식개선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대별 당뇨인의 사연을 웹드라마 영상으로 만들어 시 대표 SNS에 게시하고 ‘소감문 공모전’도 함께 개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달콤한 인생’ 당뇨병 인식개선 영상은 총 4편으로 3040대, 20대, 10대, 5060대 세대별로 구성, 환자 인터뷰 통해 이야기를 구상 하고 웹드라마 영상으로 만들어 이해를 도왔다. 

지난 14일부터 매주 1편씩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를 통해 게시한다.

영상은 ▲14일 1편(엄마의 시간)은 모녀간 애절한 사랑을 표현했으며, ▲20일 2편(병문안은 간단히>에서는 청년에게 보내는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27일 3편<오늘이 날이다>는 1형 당뇨인 여학생의 남자친구 만들기 사연이, ▲4월 3일 4편<은퇴합니다>은 AI시대 로봇과 인간의 우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캠페인 영상을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이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달콤한 인생 시청 소감문 공모전’도 함께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 2편 이상을 시청한 후 내용, 당뇨병에 대한 인식 변화, 느낀 점 등을 2매 이내로 진솔하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편 또는 e-메일 접수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6월 15일에 실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달콤한 인생 시청 소감문 공모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참여자 중 학생부문 15명, 일반인 부문 10명 등 총 25명의 입상자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소감문 공모전’ 수상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 단체,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당뇨병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영상을 시청하고 감동을 공모전으로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당뇨병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당뇨인이 편견없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5.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