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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체험‘희망나루’행사 실시

  • 이신영 기자
  • 등록 2019-04-09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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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로 인해 당사자가 차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 중인 사회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체험 프로그램인‘희망나루’행사를 4월부터 실시한다.


시는 지난 8일 은평구 신사초등학교에서 첫 희망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미래 사회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장애인들의 일상 불편을 체험하고 공감하며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 


오는 12일에는 은평구 상신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2회에 걸쳐 희망나루 행사가 진행된다. 상신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체장애·시각장애·편마비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 불편에 대해 공감할 예정이다. 


장애인편의시설 장애체험은 휠체어, 내인생의자화상, 나의강한떨림으로 구성된다. 편의시설체험은 3구역으로 조성된 세트장에서 지체·시각·편마비·무장애 존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장애인 생활편의를 위한 사회적 인식은 낮은 편이다”라며 “이러한 행사가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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