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현진 의원,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 개최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3-05-11 10:05:54
기사수정
  • “K-웰니스, 5,000조 세계시장 선점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할 것”

배현진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배현진 의원이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 `K-웰니스 산업 육성법(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나타날 기대효과와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의원은 "세계 웰니스 시장은 이미 5,000조원을 돌파했는데 우리 산업은 기초적인 법도 없이 방치되어왔다"면서 "K-웰니스 산업 육성법을 통해 산업의 골자가 세워지고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최희정 차의과대 교수(웰니스&스파연구원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등 웰니스 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들은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국내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배현진 의원이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웰니스 정책 컨트롤타워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정책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법안을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웰니스 사업들이 범부처 협의체계 하에서 효율적 추진,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희정 교수는“우리나라는 최첨단 의료시설과 양방ㆍ한방 등 건강관리를 융합할 수 있는 의료관광 제반이 준비된 상태”라며 “의료적 치료 사전ㆍ사후 치유를 위한 웰니스관광 상품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삼 사무처장은“현행 관광진흥법은 웰니스 산업을 포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웰니스 관광업계와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마다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ㆍ해양수산부ㆍ산림청 등 관련 부처들과 협력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웰니스 산업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