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 공모 ‘판타G버스’ 최우수 선정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2-12-01 12:56:37
기사수정
  • 경기도,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 선정
  •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공모‥504건 접수
  • 최우수 1건, 우수상 2, 장려상 5점 총 8건 수상작 선정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를 달리게 될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을 공모한 결과 ‘판타G버스’ 등 8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를 달리게 될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을 공모한 결과 `판타G버스` 등 8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이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04건이 접수됐다.

 

도는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김예슬 씨의 ‘판타G버스(PanTA-G)’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판’교에서 ‘타’는 ‘G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판타G’버스는 G버스 이름을 활용해 기존 경기버스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영단어 판타지(Fantasy)를 연상시켜 자율주행버스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은 물론 기억이 쉽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선우주원 씨의 ‘로버스(Robot-Bus)’, 김형민 씨의 ‘로보버스(Robo-bus) 4.0’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상수 씨의 ‘경기e로움버스’, 강준호 씨의 ‘미래로버스’, 김관철 씨의 ‘경기오토버스(Auto-verse)’, 김태훈 씨의 ‘경기 자율누리버스’, 이성훈 씨의 ‘경기 자주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수상작은 앞으로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홍보영상 등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경기도의 소리와 경기도 통합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율협력주행버스를 비롯해 도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에 경기도가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내년 1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판교역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잇는 약 5.9km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이용 시간은 평일 6시 30분~22시 30분, 주말 7시 30분~20시로 평일 30분(붐비지 않을 때 50분), 주말 1시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정보, 버스 위치정보와 도착 시간 등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