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산시,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2-10-26 15:47:06
기사수정

아산시와 충남연구원이 지난 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11월에 3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추가 자료조사를 거쳐 2023년 청년 문화거리 조성과 문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정비, 주차장 확충, 경관개선, 문화콘텐츠 발굴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주민 대표와 순천향대학교 교직원, 학생회 임원, 오안영 충남도의회 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명노봉 아산시의회 의원,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및 대학가 상권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민 한국리노베링 대표의 다른 지역 청년 문화거리 조성 연구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충남연구원 주재로 대학로의 문제점과 과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공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돼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차 공간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과 문화콘텐츠 확충에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지역주민과 학교가 알맞은 역할을 담당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채환 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모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향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본 사업 추진 과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 2개 대학 주변에 청년들이 걷고 활동하며 머물고 싶은 문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목표로 추진하는 아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현재 충남연구원을 통해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현안 과제 연구가 진행 중이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3.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4.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양의 수...
  5.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책임을 인정한 이후, 환경부 장관이 직접 피해자·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그 ...
  6.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7. 중기부,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현장 밀착' 첫 간담회 성료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금융 안전망 강화와 위기대응 및 폐업·재기 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성실상환 소상공인 우대 정책을 발표하며 금융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간담회에서는 이 발표를 시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