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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2년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 최종 수상작 선정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2-10-26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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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88건 중 5건의 우수작 선정, 구민의 소중한 아이디어 구정에 반영키로
  • 공원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 그랜드강동 상징구간 조성 가장 높은 평가 받아

강동구는 구민의 아이디어를 민선8기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강동구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서 우수작 5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동구청 청사 전경(제공=서울시 강동구)

이번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는 민선8기 구정목표인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에 적합한 우수시책과 구민 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8월 한달 간 강동구민과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주제별로는 자유주제 126건, 클린강동 45건, 그랜드디자인강동 17건이 접수되었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무부서 검토 및 창의성, 실행가능성, 능률성 등을 고려하여 2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서울의 Gardens by the Bay 강동빛(우수-성수미), ▲그랜드강동 상징구간 조성(우수-김현문),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 강빛도시’ 조성(장려-강광석), ▲고덕비즈밸리 공동어린이집 설립(장려-이광우), ▲동별 플로깅데이 정례화(장려-정재은) 5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작은 ‘서울의 Gardens by the Bay 강동빛’이다. 해당 제안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숲 공원 ‘gardens by the bay’ 처럼 강동구 공원 중 한 곳을 해가 지면 화려한 조명이 공원을 비추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갖춘 숲으로 만들자는 명소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다.

선정된 우수작 중 ‘그랜드강동 상징구간 조성’ 정책 제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안은 강동구 진입 시 도로 중앙분리대를 수목으로 조성하고, 강동구 상징 조형물 및 깃발 등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강동구 고유의 상징성을 부각하자는 아이디어다.

 

구는 이번 선정된 우수작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여 구민들의 제안이 구정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이 실질적으로 구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계획과 예산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주시는 구민들의 의견들도 세심하게 살펴 구정 운영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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