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베스트셀러 1위 등극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12-13 11:23:37
기사수정
  •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 포토에세이...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발표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표지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 및 이야기를 엮은 두 번째 포토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예약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2015년 출간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3위에 오르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세 계단 내려간 4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두 계단 내려간 5위다.

경제 경영서 신간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9년 이후의 경제 상황을 전망한 <리밸런싱>은 6위로 순위권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고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2년 8개월 간의 팟캐스트 방송 주요 내용을 담은 <경제의 속살 1 경제학 편>과 <경제의 속살 2 경제학자 편>은 각각 14위, 1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 다수의 에세이가 순위권에 포진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018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곰돌이 푸의 힐링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겨울 에디션은 7위를 유지했고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네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다.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네 계단 내려간 10위, 2편은 16위에 자리했고 100쇄 인쇄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표지를 갈아 입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내려간 11위다.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겨울 에디션은 네 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네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했고,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다섯 계단 오른 12위를 기록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네 계단 내려간 13위,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이 그 동안 진행한 강의 내용을 담은 <올리버쌤의 영어 꿀팁>은 15위로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정재승 교수의 강연 내용을 묶어 낸 인문서 <열두 발자국>은 19위를 유지했고,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여섯 계단 내려간 20위로 다소 주춤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경험에 비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출간 직후 아마존 재팬 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 화제가 된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2위를 기록했다. 


예스24 12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2.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3.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6.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7. 한덕수 권한대행 총리직 사임... "더 큰 책임 지는 길 결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4시 사임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제 앞에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