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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국당은 오세훈 실험대상 아니다” 복당 비판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12-03 11:40:35
  • 수정 2019-11-15 10: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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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뉴스=김은미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복당에 대해 “한국당은 실험대상이 아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 정권의 경제실험도 고통스러운데 탈당했다가 복당하는 분들의 정치 실험 대상까지 될 수 없다”며 “당원들이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어디서 뭐 하다 문재인 정권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한국당 전당대회가 다가오니까 슬며시 복당하는 것이냐”며 “본인은 반성한다고 했지만 반성은 백의종군할 때 진정성을 인정받는다”고 일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입법에는 “36개월 대체복무를 하는 안으로 협상하고 있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총을 들고 휴전선을 지키는 복무기간과 대체복무는 차원이 다르다. 대체복무기간을 5년으로 하는 법안을 이번 주 내로 발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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