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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정의당 “洪 복귀에 한국당 더 어려워질 것”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11-20 16:30:38
  • 수정 2019-11-15 0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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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뉴스=김은미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2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당대표의 정계 복귀 의사표명에 “한국당 상황이 오히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홍 전 대표에게 논평을 통해 “국민의 절반이 자신의 말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니, 큰 착각 속에 사는 것 같다”며 “지금 한국정치 최대 문제는 보수 세력의 대표정당인 한국당이 정처없이 헤매는 것인데 홍 전 대표의 복귀로 한국당의 좌표는 더욱 흔들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홍 전 대표의 과거 발언들이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다며, 이번 복귀로 “개그계가 위협받게 됐다”고 조롱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수시로 현안에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는 바람에 언제 떠났는지 국민들은 인지도 못했지만, 복귀를 한다니 일단은 격하게 환영”이라며 “홍 전 대표가 한국당의 종신 대표직을 맡아 수구보수 소멸이라는 대업을 이뤄주길 바라고 있는데, 이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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