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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본회의 소집해 조명균 해임건의안 표결해야”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11-01 14:58:48
  • 수정 2019-11-14 1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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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뉴스=김은미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오늘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됐고 주말이 있으니 2일이 표결 가능한 날”이라며 “국회의장이 적극적으로 교섭단체 대표들과 상의해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이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의 독단적 추진 등 국회의 비준동의권을 명시한 헌법을 위반했다며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법상, 본회의 보고 24시간~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해임건의안은 폐기된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헌정질서를 무시한 장관에 대한 해임 요구는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남북관계는 국민적 공감대와 헌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돼야하고, 이를 위반하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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