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방배15구역 아파트 1600세대 공급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2-01-20 12:49:44
기사수정
  • 서울시 2종 7층 규제완화 사항 첫 적용…최고 25층 공동주택
  • 공공임대주택 300세대…주거 수요 고려해 중형·평형 포함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공공임대주택 약 300세대를 포함해 총 1600여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재건축 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방배15구역은 그 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지난 서울시 발표한 2종 7층 규제완화 사항을 첫 적용해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방배15구역 재건축은 정비구역 면적 8만 4934㎡, 용적률 240% 이하, 건폐율 60% 이하, 최고 25층 공동주택 총 1600여세대로 계획됐고,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300세대는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이 포함된다.

 

또한, 청두 어린이공원에서 도구머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을 중앙에 배치하고, 남북측에도 각각 동서간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인근 주민 보행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남측 도구로1길에 새롭게 건립된다. 건립규모는 대지 2000㎡에 연면적 4500㎡,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이다.

 

서울시 정책 관계자는 "이번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3.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4.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5.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6.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7.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양의 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